일본어를 독학으로 공부해서 JLPT N1급에 합격한 후 일본에 워킹홀리데이비자로 입국했고, 1년간 아르바이트를해서 학비와 생활비를 모아 유학비자로 동경갤럭시일본어학교에 입학한 김○○ 학생~*
어린 나이에도 야무지게 공부하며 혼자 힘으로 일본생활을 만끽 중인 그녀의 일본유학 스토리 함께 살펴볼까요.
동경갤럭시에 입학했을 때랑 지금을 비교했을 때, 일본어 실력을 어느 정도까지 끌어올린 것 같아요?
JLPT N1급을 취득한 상태에서 동경갤럭시에 입학했는데, 한자 실력이 예전에 비해 많이 늘었다는 것을 느껴요. 수업 시간에 계속 한자를 쓰고 또 선생님께서 칠판에 필기하신 것도 한자라서 자연스럽게 한자에 노출된 시간이 늘어서인 것 같습니다.
동경갤럭시를 선택한 계기가 있다면?
워킹홀리데이비자로 1년 있는 동안 동경갤럭시가일본어학교가 있는 학교 주변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어요. 사실 아르바이트 하는 곳 근처에서 학교를 다니겠다는 이유로 동경갤럭시를 선택했어요.
계속 1년동안 아르바이트만 하다가 동경갤럭시를 다니며 공부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지금의 생활이 훨씬 좋네요.
그리고 아르바이트나 교류회 등에서 만난 한국인 친구들 얘기를 들어보니 본인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런 걸 보며 제 자신은 학교선택을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 다행입니다. 저는 지금의 학교 생활, 커리큘럼, 선생님 모두 다 마음에 들거든요.
동경갤럭시 선생님들 중 가장 좋은 선생님을 꼽는다면?
쿠마자키 센세!!
여학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선생님이시기도 한데요, 잘 가르치시는 것은 물론 늘 침착하게 설명을 해주셔서 좋습니다.
아르바이트는 하고 있나요?
네!! 현재 두 군데서 일하고 있어요. 우선 일본에 오자마자 처음 면접을 봤던 곳에서 합격하여 바로 일할 수 있었어요. 간다에 있는 이자까야인데, 벌써 일한지가 1년이 훌쩍 넘었네요. 처음 일한 곳이라서인지 각별한 곳이고 사람들과 정도 많이 들었습니다. 일본인 친구들도 많이 사귀게 되어 지금도 즐겁게 일하고 있는 곳이지요. 그리고 타마치에 있는 이자까야에서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요. 두 군데 다 일본인이 운영하는 곳인데, 일본에서 1년 넘게 생활하면서 느낀 것은 코리아타운 같은 신오쿠보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 한국인이 많은데, 일은 무지하게 힘들고 급료는 적은 편이에요.
일본어를 못한다고 겁먹지 말고, 웬만하면 일본인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르바이트를 시도하려는 학생에게 조언을 한다면?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 제일먼저 전화를 걸어야 하는데 이때 절대 겁먹지 말고 용기를 내서 시도해보라고 얘기해주고 싶어요. 처음에 이 전화 거는 걸 못해서 포기하는 학생이 의외로 많아요. 일본어 실력이 괜찮은데도 자신감이 없는 학생들이 많은 것 같아요. 일본까지 왔으면 당당하게 용기를 내어 도전하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나중에는 대학 진학도 고려하려는 김ㅇㅇ 학생!! 지금의 성실한 태도만 유지한다면 꼭 꿈을 이룰 수 있으리라 믿어요. 주변 학생들에게 좋은 자극이 되는 모범적인 태도 앞으로도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