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오구는 에도시대가 열린 이래 400년에 걸쳐 일본 문화・상업・정보의 중심지로 발전해왔습니다. 그만큼 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유서 깊은 지역입니다. 도쿄와 주요 지방을 연결한 가도 ‘에도 고카이도’ 지점으로 유명한 다리 ‘니혼바시’, 세계적인 쇼핑 거리
‘긴자’, 일본의 월스트리트 ‘가부토초, 식문화의 중심지 ‘츠키지’, 츠쿠다와 츠키시마를 비롯한 강변 등 다양한 매력이 넘쳐흐르며 많은 사람들로 활기차고 번화한 곳입니다.

걸어서 약 5분 걸리는 곳에 신카와공원(新川公園)과 에이타이바시(永代橋)가 있습니다. 신카와공원은 스미다가와(隅田川) 강가에 위치한 남북으로 가늘게 긴 공원으로 벚꽃 명소로 알려진 곳입니다. 신카와공원에서 북쪽 방향으로는 스미다가와에 걸쳐진 에이타이바시가 있고 그곳에서는 도쿄 스카이트리(東京スカイツリー)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남쪽 방향으로 가면 추오대교(中央大橋)와 리버시티 조망이 펼쳐집니다. 밤에는 조명이 켜져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니혼바시(日本橋) 지역은 1603년 에도 막부가 시작된 시기와 역사를 함께 합니다. 니혼바시 지역의 상징인 ‘니혼바시’ 다리는 에도 시대가 시작됨과 동시에 완성되어 일본 전국을 잇는 다섯 주요도로인 고카이도(五街道)의 기점이 되었습니다. 또 경제・상업・금융・물류・오락의 중심지로써 번영해 왔습니다. 지금도 니혼은행본점, 도쿄증권거래소, 메이지좌(130년 이상 전통을 가진 극장), 미츠코시본점(1604년 창업・일본 최초의 백화점)등이 있고 거기에 새로운 매력을 가진 상업시설이 들어서 있습니다.
본교에서 가장 가까운 가야바초역 바로 근처
HP：http://www.nihonbashi-tokyo.jp

도쿄의 식생활을 지탱하는 츠키지시장(築地市場)은 일본 제일의 어시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렴하고 맛있는 바다의 음식을 비롯해 해산물 외에도 다양한 식자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참치 도매시장 견학도 가능하여 관광객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츠키지시장을 중심으로 시장에서 매입한 신선한 식자재로 만든 요리를 제공하는 가게도 줄지어 있습니다. 스시, 덴뿌라, 야키토리 등 특별히 관심이 가는 요리에 맛보고자 일본 전국에서 많은 이들이 이 활기찬 시장을 찾습니다.
본교에서 가장 가까운 가야바초역에서 두 정거장(4분 소요), 츠키지역 바로 근처
HP：http://www.tsukiji.or.jp/index.html

일본 근대 건축의 아버지로 칭송되는 다츠노 킨고(辰野金吾)가 설계한 도쿄역(東京駅)은 1914년부터 약100년의 역사가 스며든 건축물입니다. 도쿄역은 마루노우치((丸の内) 출구와 야에스(八重洲) 출구 이 두 곳이 주요 개찰구인데 2012년 마루노우치 출구 방면에 있는 역사의 복원보존공사가 완성됐습니다. 현재는 건설 당시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어 더욱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도쿄역은 예나 지금이나 일본을 대표하는 터미널 역이지만 지금은 하나의 마을과도 같은 공간이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도에이 버스로 약 12분. JR 핫쵸보리역에서 한 정거장(2분 소요)
HP：http://www.tokyostationcity.com

세계유수의 전기 상점가로 알려진 아키하바라(秋葉原)는 전자부품, 가전제품, 철도모형,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전문점으로 가득하여 국내외에서 여러 관광객이 찾는 곳입니다. 서브컬쳐를 다루는 가게도 많아 이를 배경으로 최근에는 하녀가 있는 카페 ‘메이드 깃사’의 중심지로도 널리 알려졌습니다. 수많은 이들이 방문함에 따라 음식점 수요도 높아져 라멘 전문점과 카레 전문점을 비롯해 대형음식체인점도 적극 진출하고 있어 맛집 또한 아키하라바를 찾는 즐거움 중의 하나가 됐습니다.
본교에서 가장 가까운 가야바초역에서 세 정거장(6분 소요), 아키하바라역 하차